“10만원권 지폐 모델 광개토대왕 어때요?”

“10만원권 지폐 모델 광개토대왕 어때요?”

입력 2004-08-13 00:00
수정 2004-08-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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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을 10만원권 지폐의 모델로 쓰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개토대왕을 모델로 한 10만원권 지폐의 합성 이미지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이 합성 이미지는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dcinside.co.kr)’에 지난 11일 ‘호그니’라는 네티즌이 올린 것으로,기존 1만원권 지폐에 세종대왕 대신 광개토대왕의 석상을 메인모델로 세우고,왼쪽 물시계를 광개토대왕릉비로 대체했다.



중앙의 용 대신 만주를 포함한 고구려 영토 지도를,물결무늬 대신 수렵도를 그려넣어 ‘고구려는 우리 역사’라는 점을 강조했다.붉은 색을 바탕으로 광개토대왕의 초상을 넣은 이미지,뒷면에 경회루 대신 독도나 장군총을 그려넣은 이미지 등도 각 게시판과 카페·블로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기발한 아이디어에 대해 ‘감동적이다.’ ‘멋진 대작이다.’라는 대글이 수백개씩 달리는 등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mminni’라는 ID의 네티즌은 “만주를 포함한 국토가 대단히 아름답다.”면서 “어서 만주 고토를 회복하자.”고 말했다.네티즌 ‘roxh10’도 “정말 잘 만들었다.”면서 “김구선생이다,신사임당이다 10만원권 모델에 대한 의견이 많았지만 중국이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현재로서는 광개토대왕이 제일 나은 듯하다.”고 거들었다.

‘gaetojjang’도 “정말 의미 있는 합성놀이”라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역사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 생각하며 디자인도 훌륭하다.”고 반겼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4-08-13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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