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헌혈자에 휴가 준다

등록 헌혈자에 휴가 준다

입력 2004-08-07 00:00
수정 2004-08-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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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부터 헌혈자로 사전에 등록한 뒤 지정된 날짜에 헌혈할 경우 반나절 휴가와 공공·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국무총리실 산하 혈액안전관리개선위원회는 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혈액안전관리개선 종합대책’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내놨다.또 등록헌혈자가 학생인 경우 이들의 헌혈을 학교봉사활동으로 인정하고,몇차례 헌혈하면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현재 전체 헌혈자의 35%에 그치는 개인 헌혈자를 2010년까지 70%로 확대하고 등록헌혈자도 12만명에서 50만명을 늘릴 것이라며 ▲혈액의 날 및 수혈 가이드라인 제정 ▲헌혈의 집 60곳 신설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채혈시간 변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사혈액원을 현재의 7곳에서 3곳으로 통폐합하고 혈액원 허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2004-08-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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