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출신의 고액 재산가가 사망 전 수백억원대 재산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숨겨놓은 게 적발돼 상속인들이 130억원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최순학 조사관(7급)은 세무조사를 통해 고액 재산가의 숨겨진 상속재산을 찾아내 상속세와 증여세 등 세금 136억원을 추징했다.
최 조사관은 지난 2002년 사망한 A씨가 생전에 숨겨놓은 224억원의 예금과 주식 등을 찾아냈다.
최 조사관은 A씨의 상속인들이 신고한 상속세액이 미미하자 상속세 탈루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A씨의 사망 전 자금흐름을 금융계좌 조사 등을 통해 추적했다.이 과정에서 친·인척 등 다른 사람 이름으로 숨겨놓은 예금과 주식을 적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된 35개의 계좌로 예금 107억원을 빼돌렸고,모 건설회사의 주식 40억원어치를 친·인척의 이름으로 위장하기도 했다.
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최순학 조사관(7급)은 세무조사를 통해 고액 재산가의 숨겨진 상속재산을 찾아내 상속세와 증여세 등 세금 136억원을 추징했다.
최 조사관은 지난 2002년 사망한 A씨가 생전에 숨겨놓은 224억원의 예금과 주식 등을 찾아냈다.
최 조사관은 A씨의 상속인들이 신고한 상속세액이 미미하자 상속세 탈루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A씨의 사망 전 자금흐름을 금융계좌 조사 등을 통해 추적했다.이 과정에서 친·인척 등 다른 사람 이름으로 숨겨놓은 예금과 주식을 적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된 35개의 계좌로 예금 107억원을 빼돌렸고,모 건설회사의 주식 40억원어치를 친·인척의 이름으로 위장하기도 했다.
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2004-06-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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