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거부’ 노건평씨 정식재판에

‘증인 거부’ 노건평씨 정식재판에

입력 2004-05-08 00:00
수정 200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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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 비리와 관련,지난해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61)씨가 정식재판에 회부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도현 판사는 “노건평씨 등이 정식 심리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달 26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박순석 신안그룹 회장,구자홍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 등도 정식재판에 나오게 됐다.

심리를 맡은 형사20단독 정도영 판사는 “국회 고발 외에 검찰 조사 내용이 없어 다음달 9일 관련자 진술을 들어볼 것”이라면서 “모두 출석하면 검찰 구형에 이어 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2004-05-0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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