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PJ ‘딸기’ 잡았다

인터넷 PJ ‘딸기’ 잡았다

입력 2004-05-04 00:00
수정 2004-05-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포르노 자키(PJ)’ 유모(25·여·서울시 강북구)씨가 3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유씨를 검거,이날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 체류하면서 ‘딸기’라는 예명으로 다른 남녀 PJ와 함께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고,이를 비디오로 촬영·제작하거나 하루 2∼3시간씩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한 혐의다.국내 최초 성인방송국 인터넷 자키로 활동하던 유씨는 지난 2002년 2월부터 본격 PJ로 변신,인기를 얻었다.음란사이트 운영자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잇따르면서 월 1000만∼1500만원씩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년간 수입은 2억여원에 달한다.경찰은 지난해 5월 캐나다에서 제작·유포된 포르노 생방송 운영자 및 배우 등을 검거했다.그후에도 유씨는 계속 출연하면서 다른 포르노 배우를 소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유씨와 같은 음란사이트에서 활동한 일명 ‘민정’,‘유끼’,‘나영’ 등 포르노 배우와 캐나다에 체류하며 이들을 출연시켜 음란물을 제작한 자금담당 김모,연출자 김모,코디 안모씨 등을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의 안전관리와 부상자 지원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사고 피해자가 행정절차 때문에 치료비까지 걱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사고 당일 구조물에서 29㎜의 단차가 발견된 직후,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현장에 진입해 안전점검을 벌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당시 감리단의 기술 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위험 징후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가 올라왔으며, 추가적인 처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외관 조사를 중심으로 구조물 상태를 파악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당시 현장 진입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미흡한 점을 일부 인정했다. 이 의원은 “위험 징후를 인지한 상황에서 왜 현장 접근을 통제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며 사고 원인뿐 아니라 발주기관인 서울시의 안전관리·감독 책임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thumbnail -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2004-05-04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