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두번 울린 대출사기

신용불량자 두번 울린 대출사기

입력 2004-03-11 00:00
수정 200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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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로 신용불량자가 늘어난 점을 악용,‘무조건 대출을 해주겠다.’고 거짓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신용불량자와 서민의 개인정보를 빼내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0일 생활정보지에 대출알선 광고를 내고 의뢰인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폰뱅킹으로 거액을 인출한 모 지역 박물관 이사 이모(35)씨 등 3명을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고향 친구인 한모(34·구속)씨 등 4명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생활정보지와 인터넷에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문의한 홍모(33)씨 등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우선 계좌를 만들어 200만원 정도 입금,거래실적을 만든 뒤 계좌번호,비밀번호,폰뱅킹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면 된다.”고 속였다.

피해자들이 계좌에 돈을 넣으면 이들은 폰뱅킹으로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137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2004-03-1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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