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가출 IMF때의 2배

성인가출 IMF때의 2배

입력 2004-03-08 00:00
수정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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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과 신용불량자 양산,이혼 증가 등으로 성인 가출이 크게 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가출한 만 20세 이상 성인이 모두 4만 7254명으로 전년도 4만 5634명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2만 5170명에 비해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도별로는 99년 3만 1906명,2000년 3만 9628명,2001년 4만 3043명 등으로 집계됐다.경찰은 “실종자를 빼고 경찰에 가출 신고가 된 사람만 계산한 것으로 실제 가출 건수는 이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청소년 가출은 2001년 1만 8276명,2002년 1만 4865명,2003년 1만 3374명 등으로 갈수록 줄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카드빚 등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양산,이혼율 증가에 따른 가정 불화가 주된 가출 이유”라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4-03-0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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