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어공용화 추진

서울시 영어공용화 추진

입력 2004-03-08 00:00
수정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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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하반기부터 각종 공고·공시문을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해 공포키로 하는 등 ‘영어 공용화(公用化)’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어 공용화는 각종 서류발급 등 서울시의 행정 문서에 영어를 한글과 같은 수준의 공식언어로 사용하는 것으로 사회·문화·경제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예고된다.시는 공용화를 위한 전 단계로 우선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시민,학생,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여개의 대규모 ‘영어 상용화(常用化) 사업’을 펼친다.서울 시민의 평균 영어실력을 국민의 71%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싱가포르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일종의 영어 인프라 구축작업이다.

7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서울시의 영어 상용화 사업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6급이상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어학인증제’가 실시되고 오는 7월부터 외국어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이 부여된다.이르면 2006년 이후에는 간부회의를 영어로 진행할 방침이다.또 올 10월까지 영어체험마을이 조성되고 사이버영어마을 구축,주민자치센터 원어민 배치,케이블방송국 개국 등도 함께 추진된다.

광범위한 영어 상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시는 조만간 3개의 각 부문별 ‘시민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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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4-03-0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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