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연합|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 오보 파문으로 지난달 사임한 그레그 다이크 전 영국 BBC방송 사장이 50만파운드(약 10억원)를 받기로 하고 회고록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크 전 사장과 회고록 출판 계약을 맺은 출판사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하퍼 콜린스다. 다이크 전 사장은 대법관인 브라이언 허튼경이 이끄는 조사위원회가 이라크 대량살상무기에 관한 BBC의 보도 내용을 비난하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지난달 29일 BBC에서 사직했다. 하퍼 콜린스의 대변인은 회고록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02-09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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