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서 남산가기 편해진다

서울 명동서 남산가기 편해진다

입력 2009-08-21 00:00
수정 2009-08-21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2년까지 서울 명동 등 도심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진다. 보행에 불편을 주면서도 불필요한 차로의 교통섬이 철거되고 남산 정상까지 곤돌라 리프트가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시는 총 139억여원을 들여 명동·충무로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중구 예장동 일대 공간과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위치도)이라고 20일 밝혔다.

예장동 4의1 일대 옛 중앙정보부 건물에 자리한 시 균형발전본부와 소방재난본부, 교통방송(TBS) 등은 2011년까지 모두 철거된다. 이곳에는 1만 1500㎡ 규모의 광장과 별빛공원 등이 조성된다. 건물이 사라지는 균형발전본부와 소방재난본부는 시 신청사로, 교통방송은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로 각각 이전한다. 공원을 따라 소방재난본부~소파길의 보행자 녹지축도 만들어진다. 보행자뿐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미는 시민도 손쉽게 오르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설계된다.

서울시는 또 예장동에서 삼일로를 건너 남산 한옥마을로 연결되는 430m 길이의 산책로 2개를 신설한다. 예장동 지하에는 남산과 명동, 한옥마을 등지를 방문하는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지을 계획이다.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주차공간 30면도 확보된다. 시는 예장동~남산 정상까지 1㎞ 길이의 곤돌라 리프트인 ‘에어카’도 2011년까지 만들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소방재난본부~소파길 간 폭 20m, 길이 150m의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또 삼일로~예장동 간 2개의 연결로가 만들어진다. 공원 인근 기존 소파길과 퇴계로, 삼일로에는 각각 1개로씩 차로가 추가된다. 퇴계로가 확장되면 명동에서 1호 터널로 곧바로 연결되는 길이 열린다. 현재는 명동에서 1호 터널로 올라가기 위해선 지하차도와 연결램프롤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김병하 도심활성화기획관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산이 다가가기 쉽고, 오르기 편한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8-21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