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대형유통업체인 메가마트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김장비용(11개 품목 기준)을 분석한 결과, 작년의 14만 7730원보다 33% 줄어든 9만 8700원으로 추산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가격 폭락 때문이다. 영남권의 김장철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의 김장 배추 가격은 포기당 1000~1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80원보다 무려 57%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도 지난해의 개당 2980원보다 60% 내린 12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마트 측은 “영남권 김장 배추로 인기가 높은 해남배추의 산지 계약구매(밭떼기) 단가가 지난해에는 평당 7000~8000원이었지만 올해는 작황 호조로 평당 3500~4000원이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은 크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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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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