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무료 틀니(의치)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가 없어 음식물을 씹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틀니는 자식보다 더 효자노릇을 한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1억 43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3명에게 틀니를 해준다. 전체 틀니에 60만원, 부분 틀니에 95만원이 들어가고 이를 모두 군에서 부담한다. 희망자는 읍·면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고 신청하면 읍내 치과병원에서 틀니를 할 수 있다.2002년 이후 해남군에서 500여명의 노인들이 무료 틀니 혜택을 받았다. 해남군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2842명이다.(061)530-5550.
해남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03-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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