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생태 특별관리

중랑천 생태 특별관리

유영규 기자
입력 2008-01-24 00:00
수정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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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식물 억제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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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천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단풍잎돼지풀 등 귀화식물이 급증, 생태계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23일 중랑천 약 20㎞ 구간을 조사한 결과, 총 37과 113종의 서식식물 가운데 외래 귀화식물이 17과 42종으로 전체의 37.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귀화식물이란 원래 생육하지 않은 지역에서 자연적, 인위적인 원인에 의해 유입돼 야생화된 식물을 말한다. 중랑천의 주요 귀화식물로는 가중나무와 족제비싸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가막살이, 개망초, 망초 등이다.

이중 가중나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은 고유종의 생육을 방해하는 등 기존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전체 조사 지역중 돼지풀은 56%, 단풍잎돼지풀은 79%에서 발견됐다.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꽃이 피면 꽃가루가 비염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생명력이 워낙 강해 제초작업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환삼덩굴은 아직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어 억제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구 서울시의원 “서울광장 사용기준, 행정편의 아닌 시민 중심으로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용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4)은 지난 3일 열린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광장 사용승인 기준과 운영방식을 점검하고,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 이용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잔디 관리’를 구실로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거부했던 2024년 3월의 법원 판결을 짚었다. 당시 법원은 일정 조율이나 화강석광장 활용 같은 대안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수리 처분을 내린 것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러한 판결에도 불구하고, 2024년과 2025년에 열린 세계여성의 날 행사가 연달아 ‘잔디식재기간’을 이유로 또다시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불수리 처분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는 2023년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불수리 사유가 ‘타 일정 중복’으로 적혀 있으나, 언론보도와 소송 기록에서는 ‘잔디 관리’가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정확한 판단 근거를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타 일정 중복’ 때문에 사용이 거부된 기간 동안 막상 다른 행사가 승인된 흔적이 없는 사례들에 대해서도 납득 가능한 해명을 요구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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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01-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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