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어리바리한 데다 퀴퀴한 냄새까지 풍겨. 성격은 또 얼마나 야멸치다고.”
tbs 교통방송(FM 95.1㎒)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틀리는 우리말 표현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인 ‘우리말 고운말’을 최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tbs 아나운서들이 라디오를 통해 방송하는 우리말 프로그램인 ‘우리말 고운말’(월∼금 오전 10시 47분)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과 책자 발간으로 아나운서부는 지난해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장기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에 따르면 ‘어리버리’의 바른말은 ‘어리바리’이고,‘퀘퀘한 냄새’의 옳은 표현은 ‘퀴퀴한 냄새’이다. 또 ‘야멸차다’는 ‘야멸치다’,‘허접쓰레기’는 ‘허섭스레기’ 등으로 바꿔써야 한다. ‘우리말 고운말’은 전국의 각 방송사와 방송 관련 기관과 서울시 관련 기구, 대학 방송국, 통신원, 리포터 등에 무료로 배부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1-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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