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7일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인동동과 진미동에 양심거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리수거를 지키지 않고 종량제 봉투도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 불법투기로 구미시가 청소업무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개발지역인 인동동은 주민이 5만명이 넘는 관내 최대 주택가로, 시는 이 일대 4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호소하고 있다. 양심거울 아래에는 ‘잠깐, 당신의 양심을 버리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인동동과 인접한 진미동은 지난달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세 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2007-1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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