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원구에 따르면 노원구청 직원들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례 및 개선방안 53건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 20건 등 모두 73건의 아이디어를 묶어 최근 책으로 펴냈다.
모두 304쪽 분량의 이 책 제목은 ‘구청씨’이다. 지난 2월부터 구청 직원들이 제출한 행정업무 개선 아이디어 1070건 가운데 대학교수, 변호사 등의 자문을 거쳐 법을 고치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것들을 실었다.
특히 이 책은 주택, 건축, 복지 등 7개 분야의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관행으로 인해 민원처리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부당한 사례를 골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담았다.
구 관계자는 “‘구청씨’는 공무원이 스스로 기존의 잘못을 바로잡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책을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발송해 관련 법 개정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1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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