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특산물 ‘서울로 서울로’

지자체 특산물 ‘서울로 서울로’

남기창 기자
입력 2007-09-11 00:00
수정 2007-09-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방방곡곡의 내로라하는 특산물이 서울 소비자 곁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10일 전남·북도, 강원도, 충남·북도, 경남도 등에 따르면 추석(25일)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햅쌀과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시중가보다 크게 20%까지 싸게 판다.

이미지 확대


●전남, 830개 상품 선보여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녹색의 땅, 전남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서울 양천구 목동 양천광장에서 연다. 여기에는 도내 96개 생산자 단체와 가공 업체가 자랑하는 830여개 상품이 선보인다. 나주 배, 영광 굴비, 완도 전복, 영암 한우, 광양 밤, 담양 한과 등이다.

앞서 도는 장터와 가까운 목동아파트 부녀회 회장단(40명)을 초청, 특산물 현장 체험을 통해 친환경 우수제품을 입증했다. 도는 1995년부터 서울시 등과 함께 추석과 설에 농·수·축산물 특산물전을 열고 있다. 올 매출 목표는 13억원이고 지난해에는 12억여원을 올렸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 대비해 출향 기업과 출향 인사를 비롯, 자매 결연한 서울시 구청과 부녀회, 대량 소비처인 대학과 기업체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 달 전부터 서울지역 유선방송과 반상회보, 포스터, 현수막 등으로 장터를 알렸다.

또 도내 여수시와 장흥·함평·고흥군 등 16개 시·군은 자매 결연한 서울 각 구청에서 자체 특산물전을 개최한다.

●배·곶감 등 20~30% 저렴하게

전북도의 경우 남원시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춘향골 배와 사과를 상자당 최대 30% 할인해 준다. 강원도는 서울 농축산물 판매전을 6개 시·군별로 한다. 춘천시는 닭갈비, 삼척시는 장뇌삼, 원주시와 횡성군은 복숭아, 철원군은 오대쌀 등을 내놓는다.

경북 상주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발품을 팔아 내고장 상품 사주기 판촉전으로 승부한다. 상주를 대표하는 곶감을 포함해 포도와 배 등 30가지를 20% 가량 싸게 판다.

고추의 고장 영양군을 비롯해 김천시, 안동시, 포항시도 내고장 열린 장터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달려간다.

경남 창녕군은 12∼14일 서울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시장인 ‘창녕 우포시장’을 연다. 시장에는 ‘우포늪 가시연꽃 쌀’과 양파 부문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창녕명품양파’, 마늘, 고추 등 지역의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30여종이 판매된다. 창녕 홍보관도 마련된다.

충북 제천시도 전방위 판매전에 나선다. 용산구청과 동대문구청, 서초구청, 과천 정부청사,KBS 앞뜰까지 일정이 꽉 짜여져 있다. 제천시청 직원들이 나서 사과와 약초(황기·오가피) 등을 시세보다 20%가량 싸게 판다.

충남도는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에서 ‘충남도 농특산물 서울 나들이전’을 연다. 금산 인삼, 예산 사과, 천안 성환배 등을 팔면서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재미난 행사도 곁들인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thumbnail -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전국종합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7-09-1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