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개 사업소 민간위탁

서울시 19개 사업소 민간위탁

김성곤 기자
입력 2007-08-11 00:00
수정 2007-08-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상수도 사업본부 등 서울시 산하 19개 사업소의 운영이 민간에 위탁되거나 공사화된다.

서울시는 10일 행정 효율 증대와 인력의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빠르면 2010년까지 시가 직영해오던 산하 78개 사업소 및 기관 가운데 19곳을 민간에 위탁 경영하거나 업무를 외부에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두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당초 27개 기관의 민간 위탁을 검토했으나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민간 위탁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제외시켰다.”면서 “앞으로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위탁범위나 방식 등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관이나 사업소의 특성별로 운영을 민간에 맡기거나 공사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성보호센터와 시립병원(1곳)·난지 물재생센터·체육시설관리사업소 등 4곳은 업무 전체를, 도로관리사업소(6곳)·아동복지센터·데이터센터 등은 일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기능의 일부를 아웃소싱한다.

공원은 모두 6곳으로 이 가운데 중간급 크기의 공원 한 곳은 전체 업무를 위탁하고, 서울대공원 등 나머지는 부분 위탁할 계획이다.

대상 기관 가운데 여성보호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민간에 운영을 맡긴다. 또 159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난지물재생센터는 학술용역을 거쳐 내년 6월까지 민간에 위탁한다.

현재 서울의 4개 물재생센터 가운데 탄천과 서남 물재생센터는 이미 민간에 위탁 운영되고 있어 난지가 민간 위탁으로 넘어가면 중랑 물재생센터만 직영시설로 남게 된다.

또 내년 상반기에 직영 어린이병원 등 시립병원 3곳 가운데 한 곳을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다.

직원이 2700명에 달하는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정부의 물관리 광역화 및 수도 사업의 민간 개방 등과 연계해 공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업무 전체를 공사화할지, 일부 기능은 시 직영체제로 둘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의 공사화는 1984년 지하철공사 등이 공사로 전환될 때부터 검토됐으나 파업시 마땅한 대처방안이 없는데 다가 직원들의 반대가 겹쳐 추진을 못했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상수도 업무의 자동화가 많이 진행돼 파업에 따른 물 공급 차질 등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시는 나머지 사업소들도 용역을 거쳐 위탁 대상 업무나 시기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같은 민간 위탁 방침에 각 사업소 및 기관의 직원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민간 위탁 전환 과정에서 민간으로 가기를 원하지 않는 공무원들은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부서에 보내거나 퇴직으로 생기는 결원을 보충하도록 재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19개 사업소 및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4200여명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08-1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