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는 영등포구 문래2동에 2000여㎡ 규모의 ‘생활공원’이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문래동 공장지역 내에 생활공원 조성 등 영등포구의 숙원사업 두 가지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영등포구를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생활공원 조성사업, 신길6동 영진시장과 신길1동 대신시장을 잇는 도로(450m) 개설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장 자리에 오른 뒤 내내 강조해 온 것 가운데 하나가 시와 25개 서울시내 일선 자치구 간 파트너십”이라면서 “공원 조성과 도로 개설은 영등포구민의 숙원사업이므로 이들 두 가지 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돕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구청장은 “소규모 영세 공장 10여개가 밀집한 문래2동 6가 25의 1 1954㎡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생활공원을 짓겠다.”면서 사업비 가운데 51억원을 서울시가 지원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문래동 생활공원 조성 사업은 주변환경이 열악한 이 일대 사유지 등을 사들여 나무 등을 심고, 벤치를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예산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07-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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