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하는 위원회’

‘밥값하는 위원회’

입력 2006-11-30 00:00
수정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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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해야죠.”

경기도 수원시의회 자치기획위원회(위원장 명규환)는 의회에서 ‘밥값을 하는 위원회’로 통한다.

올해부터 지방의원 유급제가 실시됨에 따라 높아진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한 달에 3∼4회 자체 연찬회를 갖는 등 의정활동의 틀을 크게 바꿨기 때문이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발로 뛰어야 합니다.”

명 위원장은 “특히 시민들이 낸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자치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시의회는 지난 10월에는 2500만원을 들여 2박3일 강원도의 한 호텔에서 하기로 했던 의원 연수를 취소하고, 의회에서 외래강사를 초빙, 강의와 토론을 갖는 것으로 대신했다.

경제가 어렵고 세수가 감소하는 마당에 집행부에 대한 불요불급한 예산을 심의하는 의원부터 떳떳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다음달 14일 문을 여는 ‘영어마을’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행부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명 위원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먼저 찾아가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녹지공간 확보와 IT산업 육성, 화성 성역화사업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글 사진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6-1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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