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역사마을등 지역장점 특화 개발

낙성대 역사마을등 지역장점 특화 개발

장세훈 기자
입력 2006-08-09 00:00
수정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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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우리나라가 도시화·산업화는 빠르게 진행됐지만, 천편일률적인 외형 위주의 지역개발로 오히려 삶의 질은 후퇴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상으로 선정되는 고장이 개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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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가진 광역자치단체장 초청 오찬에서 참석한 단체장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왼쪽은 오세훈 서울시장.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가진 광역자치단체장 초청 오찬에서 참석한 단체장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왼쪽은 오세훈 서울시장.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950년 21.4%에 그쳤던 우리나라 도시화율은 지난해 88.4%로 4.1배나 높아졌다. 같은 기간 일본이 1.9배, 미국이 1.3배, 프랑스가 0.7배 증가한 것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국제적 컨설팅업체인 ‘머서 휴먼리서치 컨설팅(MHRC)’의 조사 결과 2006년 서울의 삶의 질은 세계 150개 도시 가운데 89위에 그쳤다. 대도시뿐만 아니라 농어촌도 인구 급감과 고령화 등으로 존립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

문영훈 행자부 살기좋은지역기획팀장은 “한정된 자원을 전국에 골고루 배분하기보다, 소수 지역을 집중 지원해 확산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라면서 “지역 수요와 관심도가 높은 8가지 유형의 살기 좋은 지역 모델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행자부가 개발한 지역모델은 ▲산업형 ▲교육형 ▲정보형 ▲생태형 ▲전통형 ▲문화형 ▲관광형 ▲건강형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이같은 기본모델을 지역별 실정에 맞게 보완해야 한다. 예컨대 생태형 모델은 ▲수변경관형 ▲물순환형 ▲도보·자전거형 등으로 특화할 수 있다. 또 산업형 모델은 ▲향토산업형 ▲특산품생산형 등으로, 건강형 모델은 ▲스포츠형 ▲휴양형 등으로 특성화가 가능하다.

공모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업대상지역선정위원회’를 구성, 올해 말까지 선정을 끝낸다. 대상지역은 읍·면·동보다는 작고, 통·리보다는 큰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05년도 행자부 도시연감에 따르면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에 있는 읍·면·동은 3573개, 이보다 작은 범주인 통·리는 9만 2624개이다.

문 팀장은 “내년도 시범지역은 8개 기본모델별로 3∼4개 정도씩 선정할 것”이라면서 “오는 10월 공모 계획을 발표할 때 구체적인 지원 계획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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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08-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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