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부터 4대문안 경관조명

서울, 9월부터 4대문안 경관조명

입력 2005-01-12 00:00
수정 2005-01-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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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이면 서울 4대문안 밤거리가 화려하게 빛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세종로와 율곡로, 종로 등 일부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거쳐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예산은 34억 6200만원이 배정됐다.

시 윤혁경 도시디자인과장은 “지금까지는 한강다리나 시청, 세종문화회관 등 개별 공공시설물을 위주로 ‘보이는 야경’을 연출해왔다면, 이제는 시민들과 맞닿아 있는 공간인 세종로나 종로, 율곡로 등 대형 가로나 정동 등 4대문안 공간 전체를 고려,‘느끼는 조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일단 오는 3월 설계공모전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우선사업구역으로 세종로 등 일부 가로에 대해 청계천 복원 사업 준공에 맞춰 야간 경관조명을 완료할 계획이다.4대문안 전체에 대한 야간경관조명은 오는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공우석 서울시의원 “지반침하 사고 1년 새 2.5배 급증… 사후 대응 중심 정책 바꿔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3일 열린 2026년 서울시의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반침하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사후 대응 중심의 지하안전 관리 정책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공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7건이었던 시내 지반침하 사고가 2025년 42건으로 1년 만에 약 2.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3월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폭 18미터, 깊이 20미터에 이르는 대형 지반붕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가 GPR 탐사장비를 늘리고 자치구 특별점검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으나 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짚었다. 지하시설물 노후화와 무분별한 도로 굴착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사후 복구에만 매달리는 행정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발생한 지반침하의 68.4%가 상하수관 손상 때문이었으며, 30년이 넘은 노후 관로가 5081㎞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3년간 도로굴착 복구 건수가 2만 1750건에 이르는데 이 중 되메우기 불량이나 장기침하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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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5-01-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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