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를 패션산업 거점으로

대학로를 패션산업 거점으로

입력 2004-11-16 00:00
수정 2004-11-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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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가 패션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5일 한성대 총장실에서 서울지역 14개 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SFAA(서울패션아티스트 협의회) 등 3개 디자이너 그룹, 제일모직 등 4개 기업체 등 29개 기관과 패션산업 발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시는 한성대와 공동으로 대학로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9층의 ‘한성대 에듀센터’를 ‘서울패션산업진흥센터’로 운영하면서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주변의 청계천, 동대문 지역을 패션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고급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이탈리아 국립실크연구소를 유치하고 패션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디지털 패션 연구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서울의 패션산업과 대구의 화섬과 면방산업, 진주의 실크산업, 익산의 니트산업, 부산의 모직산업을 연계하는 ‘섬유소재연계센터’도 유치한다. 또 14개 대학은 패션디자인 전문대학원을 설립, 공동학위제와 공동학점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석명 산업과장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함께 패션산업을 선진화시켜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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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4-11-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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