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출신’ 김진국 새 민정수석
4일 새로 임명된 김진국(앞쪽)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올라서며 전임 신현수 수석과 교차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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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2년간 법무비서관을 지낸 후 2007년부터 10년간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변호사를 맡았다. 1992년 천정배 전 의원 등이 설립한 해마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몸담은 곳이기도 하다. 김 수석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 검찰 수사 당시 문 대통령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변호하기도 했다. 감사위원 활동 중에는 지난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 결과 심의 과정에서 최재형 감사원장과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21-03-05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