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긴급 일자리 100만개 제공, 주가 3000 시대 희망적”

[속보] 文 “긴급 일자리 100만개 제공, 주가 3000 시대 희망적”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2-14 15:36
업데이트 2020-12-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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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재난지원금 신속히 집행”
“벤처기업이 주식시장 주역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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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2. 14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2. 14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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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2. 14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2. 14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힘이 되도록 정부가 직접 긴급 일자리 100만개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새해 시작과 함께 조기집행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 확산 저지와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수 위축에도 한국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다행”이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무엇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수출이다. 12월 들어 쾌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 상승세도 경제의 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 3000’ 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까지 나온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 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제2 벤처붐 확산은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과 투자에서 활력을 높이는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금융 문제나 운송수단 문제로 수출길이 막히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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