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번 설, 골목골목 가게서도 따뜻함 나누길”

문 대통령 “이번 설, 골목골목 가게서도 따뜻함 나누길”

입력 2019-01-28 17:48
업데이트 2019-0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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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2019.1.2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2019.1.2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제수용품이나 설빔을 사러 대형마트뿐 아니라 언 손을 녹이며 장사하는 전통시장이나 골목골목의 가게를 찾아, 값싸고 신선한 물품을 사면서 따뜻한 정을 나눠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설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명절의 풍성함을 함께 느끼도록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대폭 늘려 발행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온누리상품권은 작년 설보다 1500억원 많은 4500억원 어치를 발행하고 할인율을 5%에서 10%로, 구매 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며 “지역사랑상품권도 작년 명절의 두 배인 1250억원 어치를 지방자치단체가 조기에 발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안전문제”라며 “교통사고·화재·산업재해 등 3대 안전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사고위험 안내, 졸음운전 방지, 음주 운전 단속 등 특별대책을 위해 암행순찰차 운행 등의 가용 역량을 모두 투입할 것”을 제안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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