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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현백·유영민 청문보고서 10일까지 송부 요청 계획

청와대, 정현백·유영민 청문보고서 10일까지 송부 요청 계획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05 18:19
업데이트 2017-07-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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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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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7.7.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청와대 관계자는 5일 “대통령이 독일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10일에 맞춰 일괄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각각 정 후보자와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보고서 채택까지는 하지 못했다.

정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유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보은인사 논란과 자녀 특혜채용 의혹 등이 문제가 되면서 여야가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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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신속하게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르겠다는 뜻”이라면서 “여야가 그 안에라도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4일에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청와대가 문 대통령 귀국에 맞춰 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한 만큼 10일 이후에는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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