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법 더는 논란 안되길…이제는 경제·민생 챙기자”

靑 “국회법 더는 논란 안되길…이제는 경제·민생 챙기자”

입력 2016-05-27 10:28
업데이트 2016-05-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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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대변인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브리핑룸에서 ”박 대통령은 어제 오전 황 국무총리로부터 국회법 개정안 재의요구 등을 포함한 130건의 안건을 심의할 국무회의 개최의 건을 보고받았다”며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국회법 개정 재의요구안을 건의 받으면 전자결재를 통해 재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연국 대변인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브리핑룸에서 ”박 대통령은 어제 오전 황 국무총리로부터 국회법 개정안 재의요구 등을 포함한 130건의 안건을 심의할 국무회의 개최의 건을 보고받았다”며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모은 국회법 개정 재의요구안을 건의 받으면 전자결재를 통해 재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상시 청문회’ 개최를 핵심으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국회법에 대해서는 더는 논란이 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대 국회는 총선 민의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법 개정안이)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고 국회사무처가 해석하고 있는 만큼, 정쟁으로 20대 국회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쟁보다는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 전자결재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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