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폭증세…남북접촉 곧 제의

北 코로나 폭증세…남북접촉 곧 제의

이재연 기자
입력 2022-05-15 22:48
수정 2022-05-16 02: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주초 방역지원 타진하기로
北 발열 82만명·누적 사망자 42명
中에 의약품·검사장비 요청한 듯

이미지 확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정치실무적 대책들을 보강하기 위해 14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북한 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2022.05.14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최대비상방역체계의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정치실무적 대책들을 보강하기 위해 14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북한 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2022.05.14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대북 코로나 방역 지원을 논의할 실무접촉을 이번 주초쯤 남북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의할 방침이다.

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현재 북한 전역에서 누적 사망자 총수는 42명, 유열자(발열자) 총수는 82만 620여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32만 4550여명이 치료받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자는 12일 1만 8000명, 13일 17만 4440명, 14일 29만 6180명으로 급증세다. 무증상 감염자를 고려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1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거부해 온 북한 내 백신 접종자 수는 ‘0명’이다.

통일부는 “북한 내 코로나 확산 상황 및 신속한 대응 필요성 등을 감안해 방역 노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제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무접촉 제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통일부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주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북한에 코로나19 의약품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기본적으로 통일 라인으로 (실무접촉 제의를) 해 가지고”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아직까진 외부 조력 없이 대응하려는 분위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현 상황이 지역 간 통제 불능한 전파가 아니라 봉쇄 지역과 해당 단위 내에서의 전파 상황”이라며 “악성 전염병을 최단기간 내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통제 불능 상황으로 비화하면 중국 혹은 코백스(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 등 국제사회 지원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북중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에 방역 물자 지원을 요청했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 품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검사 장비와 의약품 등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시 신경근육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신경근육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청취했다. 신경근육장애는 질환이 점차 진행되고 근력이 점차 약화하는 특성이 있어, 일상생활과 이동은 물론 의료적 관리와 활동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조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장애인 지원 제도는 이러한 개별적·복합적 특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질환 진행성을 반영한 판정기준 개선 ▲재활 및 보조기기 지원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핵심 현안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이 부위원장에게 서울시 근육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서울시 차원의 조례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과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전달받은 정책제안서와 당사자·가
thumbnail -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2022-05-1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