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내일 개성공단 인터넷 공급 사업자간 협의

남북, 내일 개성공단 인터넷 공급 사업자간 협의

입력 2014-02-20 00:00
업데이트 2014-02-20 14: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개성공단 인터넷 공급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통신 사업자간 협의가 21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요금 체계와 인터넷망 구축공사 일정,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는 KT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북측에서는 조선체신회사와 특구개발지도총국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 7일 통신 분야 실무접촉에서 인터넷망 구성 및 경로, 서비스 제공 방식, 인증방식, 통신비밀 보장 및 인터넷 사고방지 등 당국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남북 사업자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상반기 중에는 개성공단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