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 7월 이란으로 향하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당국에 의해 압류된 북한제 무기들의 내역이 공개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란이 무기 밀수를 통해 자국은 물론 중동 일대의 반(反)이스라엘 세력의 무력화를 꾀하고 있다며 UAE와 미 정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선박에 실려 있던 밀수품의 내역을 공개했다. 당시 이란으로 가던 ‘ANL-오스트레일리아’호에서 발견된 북한제 무기 가운데에는 금수 품목인 122㎜ 로켓용 추진 폭탄 2030개와 전자 회로, 로켓용 고체연료 추진제 등이 다량 포함돼 있었다.
kmkim@seoul.co.kr
2009-1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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