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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군, AI·UAM 기술 손잡는다

서울시·공군, AI·UAM 기술 손잡는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12-01 01:55
업데이트 2023-12-0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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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기술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방산 진출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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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와 공군이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방정부와 군이 민간을 포함한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손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과 국방혁신 4.0에 기반한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양재동 서울 AI 허브에 공군 신기술융합센터를 설치하고 서울시가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300여곳이 방산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시 협업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AI 전문 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공군 관련 분야에 근무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고 전역 후 재취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군은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을 AI 기업들이 신기술 개발을 테스트할 실증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측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미래 교통수단 UAM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회랑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입지 안전성을 함께 검토하고 UAM 관제센터의 기술적 운영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공군과 서울시의 협력이 혁신적인 민관군 협업 모델로 정부의 국방혁신 4.0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오늘은 서울시와 대한민국 공군이 미래를 향해 함께 큰 발걸음을 내디딘 뜻깊은 날”이라면서 “서울시의 역량과 공군의 최첨단 기술력이 합쳐져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2023-12-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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