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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총장, 훈련소 과잉방역 논란에 “책임 통감”

육군총장, 훈련소 과잉방역 논란에 “책임 통감”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4-28 15:04
업데이트 2021-04-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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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총장 “장병 기본권 침해” 사과
다음달 9일까지 방역 관리 체계 진단
휴가 복귀 후 의무격리 장병 부실급식 논란.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휴가 복귀 후 의무격리 장병 부실급식 논란.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28일 육군훈련소 등 최근 일부 부대의 코로나19 과잉방역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 입장을 냈다.

남 총장은 이날 긴급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최근 일부 부대에서 용사들에 대한 과도한 방역조치로 인해 장병 기본권까지 침해하게 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고 육군은 밝혔다. 남 총장은 “전후방 각지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자녀를 군에 보내주신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급 부대 주요 지휘관에게 자성하는 마음으로 현 방역 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진단 및 재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육군은 다음달 9일까지 방역 관리 체계 집중진단 기간으로 정했다.

최근 군 내에서는 휴가 후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되는 장병들에 대한 급식, 생활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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