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北 김선경 부상 안보회의 참석
美 스틸웰 “리선권 임명 긍정 변화 기대”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 여지를 전제로 ‘충격적 실제 행동’을 예고하고 신임 외무상에 군 출신 인사를 임명한 데 대해 미국 측은 협상 필요성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대선 국면에서의 상황 관리 차원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달 14~16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참석을 검토하고 있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지 주목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20-0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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