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입영 카투사 2천여명 모집

병무청, 내년 입영 카투사 2천여명 모집

입력 2015-07-20 09:22
업데이트 2015-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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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 부대 근무 한국군)를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2천여 명이며 18∼28세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어학시험 성적 기준을 충족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카투사 지원은 한 번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작년까지 카투사에 지원한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지원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어학시험 성적 기준은 최근 2년 안에 획득한 것으로, TOEIC 780점 이상, TEPS 690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PBT 561점 이상, G-TELP 레벨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이며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TOEFL 응시자의 경우 지원서 접수 이후 성적표 사본을 내야 하며 국외 TOEIC 응시자는 성적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TOEIC을 일본에서 응시했을 경우 성적조회동의서도 내야 한다.

병무청은 어학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오는 11월 5일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최종 선발자를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선발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12월 중 희망하는 달에 입영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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