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의 체공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공중급유기 사업 기종 선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전력화 일정도 지연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공중급유기 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4월 말까지 가격협상과 가격입찰까지 끝내고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는 기종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지난해 말까지 기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각 업체와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예산 확정이 늦어져 기종 선정 시기가 지연됐다. 공군의 전력화 일정도 2017∼2019년에서 2018~2019년으로 조정됐다.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1조 4000억원으로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미국 보잉사의 KC46A,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MMTT 등 3개 기종이 경쟁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공중급유기 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4월 말까지 가격협상과 가격입찰까지 끝내고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는 기종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지난해 말까지 기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각 업체와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예산 확정이 늦어져 기종 선정 시기가 지연됐다. 공군의 전력화 일정도 2017∼2019년에서 2018~2019년으로 조정됐다.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1조 4000억원으로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미국 보잉사의 KC46A,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MMTT 등 3개 기종이 경쟁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3-14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