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국 콜로라도 주 출신 플로이드 잭슨 병장의 유해가 64년 만에 귀향했다.
잭슨 병장은 1950년 12월 포로가 됐고, 다음 달 21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북한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덴버 국제공항에 잭슨 병장의 유해가 도착함에 따라 7일 장례식이 군 주관으로 엄수된다. 유해는 어머니 무덤 옆에 안장된다.
잭슨 병장의 조카 조앤 뮐러(63)는 유족이 10년 동안 삼촌의 유해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 지난달 군 당국으로부터 유해의 찾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앤은 잭슨 삼촌을 직접 만난 일은 없으나 군 당국이 채취해간 DNA 샘플을 토대로 삼촌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감동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1990년대부터 북한 땅에서 전사한 미군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북한 당국과 유해발굴 공동작업을 했고, 1991∼2005년 북한으로부터 전사자 유해를 건네받았다.
연합뉴스
잭슨 병장은 1950년 12월 포로가 됐고, 다음 달 21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북한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덴버 국제공항에 잭슨 병장의 유해가 도착함에 따라 7일 장례식이 군 주관으로 엄수된다. 유해는 어머니 무덤 옆에 안장된다.
잭슨 병장의 조카 조앤 뮐러(63)는 유족이 10년 동안 삼촌의 유해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 지난달 군 당국으로부터 유해의 찾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앤은 잭슨 삼촌을 직접 만난 일은 없으나 군 당국이 채취해간 DNA 샘플을 토대로 삼촌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감동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1990년대부터 북한 땅에서 전사한 미군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북한 당국과 유해발굴 공동작업을 했고, 1991∼2005년 북한으로부터 전사자 유해를 건네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