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추락 “무인기 정찰 훈련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

송골매 추락 “무인기 정찰 훈련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

입력 2014-06-06 00:00
업데이트 2014-06-06 16: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8일 경기도 양주의 모 공중정찰부대에서 열린 한국형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의 비행훈련을 앞두고 장병들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8일 경기도 양주의 모 공중정찰부대에서 열린 한국형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의 비행훈련을 앞두고 장병들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송골매 추락 “무인기 정찰 훈련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

6일 오전 10시 48분 쯤 육군 모 부대 소속 무인항공기 1대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했다.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육군 무인항공기 1대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물치천 인근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항공기의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약간 파손됐으나 형체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

추락한 항공기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한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다.

송골매는 전장 5m, 폭 6.5m 규모이며, 속도는 시속 150㎞/h, 작전반경 100㎞, 체공시간은 4∼5시간이다.

추락한 항공기는 이날 오전 속초공항을 이륙해 통일 전망대까지 정찰 훈련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