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內 아베 호감도 추락…김정은과 같은 수준”

“한국內 아베 호감도 추락…김정은과 같은 수준”

입력 2014-02-12 00:00
업데이트 2014-02-12 15: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가 추락을 거듭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12일 공개됐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지난달 1∼3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아산리포트’ 국가수장 호감도(10점 만점)를 보면 아베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김정은과 같은 0.99점을 기록했다.

아베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해 7월 조사에서 1.65점, 11월 조사에서 1.43점이었으나 작년 말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이후 호감도가 더 하락, 이번 조사에서 1점대 밑으로 내려 앉았다.

주변 4국 수반과 김정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21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55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아산연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 포인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