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MB 28일 다보스포럼서 특별연설

MB 28일 다보스포럼서 특별연설

입력 2010-01-28 00:00
업데이트 2010-01-28 0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취리히 김성수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은 27일 3박4일간의 인도 방문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함께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국을 방문,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만나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스위스 동부의 휴양지 다보스로 이동해 ‘더 나은 세계: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주요과제와 도전’이란 주제의 특별연설을 한다.

특별연설은 한국을 포함, 중국· 캐나다·브라질 등 4개국 정상이 하기로 돼 있다. 이 대통령은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서게 된다.

이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의제와 운영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런던·워싱턴·피츠버그 등 지난 세 번의 G20 회의 때 합의사항 준수, 도덕적 해이를 피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개혁, G20에서 빠진 국가들의 의견 적극 수렴 등의 세 가지 원칙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의 녹색 인사’란 주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특히 다보스포럼 기간 중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등 세계적인 기업인들과도 만난다. BBC, CNN과의 인터뷰와 스위스, 이스라엘 정상 등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다.

sskim@seoul.co.kr
2010-01-28 5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