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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도 ‘대장동’ 있다” … 이색 릴레이 도보행진

“고양시에도 ‘대장동’ 있다” … 이색 릴레이 도보행진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10-17 16:48
업데이트 2021-10-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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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현아 당협위원장 등 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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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양시정 김현아 당협위원장 등이 16일 일반시민들의 즉석 동참속에 ‘성남시 대장동 게이트’와 ‘고양 킨텍스 지원 활성화 용지 헐값매각 의혹 사건’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양시정 김현아 당협위원장 등이 16일 일반시민들의 즉석 동참속에 ‘성남시 대장동 게이트’와 ‘고양 킨텍스 지원 활성화 용지 헐값매각 의혹 사건’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원협의회(위원장 김현아)가 킨텍스 지원 활성화 용지 헐값 특혜매각 의혹은 성남시 대장동 게이트와 유사하다며 이색 릴레이 도보행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17일 전국적인 관심사인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 규명은 성남시 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특혜의혹을 검증하는데 있어 큰 시사점을 준다며 전날 당원 및 일반시민 3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대장동 특검 수용 촉구 1인 릴레이 도보행진’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도보행진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감안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도보행진에 나선 주자들은 ‘성남 대장동 특검 대통령이 결단하라’, ‘성남 대장동 특혜비리 설계한 이가 몸통이다’는 피켓을 앞뒤로 둘러메고 일정 거리를 걸은 후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호응하는 일반 시민들도 즉석에서 함께 걷는 상황도 여러 차례 있었다.

김 위원장 등은 일산호수공원을 출발해 전철3호선 대화역을 지나, 경의중앙선 탄현역~곡산역~대곡역을 거쳐 다시 전철3호선 마두역~주엽역 까지 약 23㎞를 행진했다.

김 위원장은 “‘대장동’ 지명은 대곡역 근처 고양시에도 있다”면서 “대장동 게이트 뿐 아니라, 킨텍스 지원 활성화 용지 헐값매각 의혹 관련 진실도 경찰 수사로 하루빨리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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