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정세균, 발효균인줄 알았는데 악성균·테러균”

염동열 “정세균, 발효균인줄 알았는데 악성균·테러균”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02 15:05
업데이트 2016-09-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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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정세균, 악성균·테러균이다…단세포 미생물”
염동열 “정세균, 악성균·테러균이다…단세포 미생물” 염동열 페이스북 캡처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악성균이고 테러균이며 이 사회의 암과 같은 바이러스다. 당장 사퇴하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 의장의 언행을) 지켜보면서 참담하고 분노와 좌절까지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세균 의장은 균이다. 균이라고 하는 것은 동식물에 기생해 부패와 발효작용을 일으키는 단세포 미생물”이라고도 했다.

그는 “저희가 정 의장을 국회의장으로 뽑을 땐 300명의 국회의원을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좋은 발효균이 되리라고 정세균 의장을 뽑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악성균, 테러균이고 추경 파행균, 민생 파괴균으로 지카와 메르스보다 더 크게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의총에서 정 의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전날 시작된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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