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사상최대 9.6조원 공사 수주…정상외교 결실”

“사우디서 사상최대 9.6조원 공사 수주…정상외교 결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4-03 08:48
업데이트 2024-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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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3.10.23 공동취재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3.10.23 공동취재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오전 밝혔다.

수주금액은 삼성E&A 약 60억 달러(약 8조원), GS건설 12억 20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이다.

삼성E&A도 아람코와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4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1&4)’에 대한 수주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 약 60억 달러는 삼성E&A 창사 이래 최고액인 것은 물론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공사 수주가 “정상외교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4번을 수행한다. GS건설은 아람코와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의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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