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제안…“尹이 직접 나서야”

민주,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제안…“尹이 직접 나서야”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10-23 10:45
업데이트 2023-10-23 10: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 김기현의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에 역제안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에 전격적으로 복귀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이다. 2023.10.23안주영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에 전격적으로 복귀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이다. 2023.10.23안주영전문기자
23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제안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 회복 및 민생 챙기기를 위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하는바”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민생이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 그동안 정부와 여당의 야당 무시가 굉장히 심했고, 정치가 실종돼 복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최근 민생, 정치 복원을 위해 나설 때라고 보는 게 민주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 회담을 요구해왔으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권 대변인은 3자 회담 시기 등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며 “일정을 맞추는 과정에 있어서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