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암 극복 힘 보태겠다”

김건희 여사,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암 극복 힘 보태겠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10-12 20:15
업데이트 2023-10-12 2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 여사, 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회장으로서 책임감 갖고 역할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2일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받으면서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행사에서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으로부터 추대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행사에서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으로부터 추대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추대 행사에서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저 또한 명예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며 “검진이 곧 암을 예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또한 “암은 환우들에게도 큰 고통이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다. 암 예방 관련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간결하지만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김 여사는 대한암협회 관계자들과 암 예방 관리의 중요성과 국민 인식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대한암협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다. 김 여사는 제4대 명예회장으로, 역대 명예회장은 1대 이희호 여사, 2대 권양숙 여사, 3대 김윤옥 여사 순이다.

고혜지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