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51.7% vs 김태우 41.6%…강서구 예측조사 결과

진교훈 51.7% vs 김태우 41.6%…강서구 예측조사 결과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10-11 21:01
업데이트 2023-10-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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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8일 각각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와 남부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8일 각각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와 남부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측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1.7%의 지지를 받아 41.6%에 그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제쳤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0월 8~9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교훈 후보가 10.1%포인트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2.6%), 진보당 권혜인 후보(1.8%),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0.8%), 녹색당 김유리 후보(0.3%)가 뒤를 이었다.

예측조사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진 후보가,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진 후보는 40대에서 70.8%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62.0%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73.0%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84.2%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진교훈 59.8%, 김태우 27.9%로, 진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사전투표 직후인 지난 8~9일 18세 이상 서울 강서구민 1000명(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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