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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당대표 해임…차기 지도부 임기 2년”

[속보] 與 “비대위 출범하면 이준석 당대표 해임…차기 지도부 임기 2년”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8-03 14:11
업데이트 2022-08-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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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7.27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7.27 연합뉴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비대위 성격과 관계없이 당헌당규상 자동적으로 과거 지도부는 해산하게 된다”며 “이준석 당대표의 권한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개최 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서 의장은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는 자동으로 제명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서 의장은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운영되고,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2024년도 총선 공천권을 갖는 ‘온전한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비대위 다음 전당대회라서 저희가 해석하는 바로는 2년 임기를 가진 온전한 지도부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또한 “당헌 개정으로 올릴 안을 심사할 권한을 가진 상임전국위를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최) 3일 전에 공고하게 돼 있는 전국위의 경우 9일 오전 9시에 열어 당헌 개정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가급적 8월 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 전국위에서 해야 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다만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확인하는데 조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하루 이틀 늦어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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