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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바이든에 안철수 가장 먼저 소개…“큰 도움 준 분”

尹대통령, 바이든에 안철수 가장 먼저 소개…“큰 도움 준 분”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5-22 13:46
업데이트 2022-05-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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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펜실베이니아대 공학석사”
바이든 “저는 그곳 교수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21. 박지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21.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정상회담 뒤 환영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소개했다고 22일 알려졌다.

이날 헤드테이블에는 양국 정상과 한덕수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안 전 위원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등 8명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 중 안 전 위원장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안 전 위원장에 대해 “이번 대선에서 제가 이기는 데 큰 도움을 준 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이렇게 소개하자 두 정상 맞은편에 앉았던 안 전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 근처로 가서 직접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안 전 위원장은 “제가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2개 받아 미국을 잘 안다”며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석사를 받고 와튼스쿨(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에서 MBA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였다”며 반가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이다. 주 최대 도시인 필라델피아에서 북쪽으로 2시간 떨어진 마을 스크랜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7년 1월 부통령 임기를 마친 후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로 임명돼 워싱턴DC의 ‘펜 바이든 외교·국제참여 센터’를 이끌었다.

안 전 위원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딴 후 펜실베이니아대에서도 공학·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3번 출구 앞에서 분당·판교 교통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2.5.22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3번 출구 앞에서 분당·판교 교통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2.5.22 뉴스1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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