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전면 해제에…文 “임기 내 일상회복 감개무량”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文 “임기 내 일상회복 감개무량”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4-19 10:45
업데이트 2022-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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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2. 4. 19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2. 4. 19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실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날(18일)부터 전면 해제된 것을 두고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돼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협조해주신 국민들과 방역진, 의료진의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감염병 등급을 조정해 정상 의료 체계로 돌아갈 수도 있게 됐다”며 “정부는 K-방역 모범국가를 넘어 일상회복에서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날부터 종료됐다. 사적모임 인원·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완전히 없어졌다. 행사·집회는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됐고, 영화관·공연장에서의 취식도 가능하다.

종교시설·일부 사업장에 보름간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을 시작 시점으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것은 757일, 약 2년 1개월만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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