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홍준표, ‘창당’ ‘투팀’ 아니라고 했다…종로 출마? 난 아냐”

이준석 “홍준표, ‘창당’ ‘투팀’ 아니라고 했다…종로 출마? 난 아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1-08 09:52
수정 2021-11-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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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에 직접 들은 얘기, 언론 너무 나가”
“내가 뛰면 지역구 갇혀 후보 지원 못해”
“굉장히 구체적으로 대선 승리 역할할 것”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이준석 대표와 오찬을 위해 서울 마포구 염리동 한 식당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11.6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패배한 홍준표 의원의 ‘2030을 위한 플랫폼 마련’ 언급을 놓고 당내 세력화, 신당 창단의 뜻을 내비쳤다라는 분석에 대해 “홍 의원에게 직접 들은 얘기”라며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또 내년 대선과 함께 진행될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제 선거를 뛰면 바빠서 다른 일을 아무 것도 못한다”며 출마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창당? 너무 나간 얘기”이 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의원 움직임에 대해 “홍준표 대표에겐 지금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홍 의원은 당분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진행자가 홍 의원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새로 개설하겠다는 뜻을 SNS에 밝혔다”고 하자 “언론이 앞서 나가 ‘창당’이니 ‘당내 세력화’니 이렇게 말하던데 그건 너무 나간 이야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홍 의원이 4년 전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갔을 때에 비해서 지금 너무 달라진 환경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하고 분석도 많이 하려고 하는 것이지 대선 국면에 서 독자 정치 세력화를 하고 이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는 제가 홍준표 대표에게 직접 들은 얘기이기 때문에 언론이 앞서 나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당 점퍼 입혀주는 이준석 대표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당 점퍼 입혀주는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21.11.5 연합뉴스
“내가 종로 뛰면 후보에 결코 좋지 않아”이 대표는 자신의 내년 종로 보궐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선 “저는 굉장히 구체적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그런데 종로 선거에 제가 뛰면 지역구에 갇혀서 후보 지원 활동을 못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시너지 효과, 러닝메이트 효과를 말하는데 보통 서울시장 후보 보고 구의원을 선택하지 동네 구의원 후보를 보고 서울시장 후보를 정하진 않는다”면서 “마찬가지로 제가 종로 지역구를 뛰게 된다고 해서 결코 후보에게 좋은 효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어떤 연계효과를 원한다면 제가 중앙 선대위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종로에 누구를 내세울지에 대해선 “후보와 상의해서 해야 할 문제다”라면서 “종로가 쉬운 지역구가 아니기에 당선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해서 선거에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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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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